누나 : 다들 그런거 같애. 나도 반복적인 일상에...학교 집 학교 집 그렇지 뭐 ㅋ. 올해 공부 열심히 해서 꼭 내년에는 대학 들어갔으면 좋겠다. 넌 잘 할거야. 지금 너무 갑갑하면...좀 더 멀리 내려다봐. 난 요새 30대의 날 생각해. 그땐 내가 어느정도 무엇을 하면서 살고 있을것인지. 그렇게 하려면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사람들은 너무 앞만 쳐다보고 살면 불행하다고 하는데...현재의 자신을 미래때문에 고생만 시킨다고. 근데 행복은 두가지야. 순간순간 쉽게, 하지만 빨리 사라지는 행복.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정말 불가능한거같이 어렵지만 평생 내 인생을 좌우지우하는 행복. 처음거는 뭐 맛있는걸 먹어도, 잠깐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 재미있는 드라마나 보고 이런거겠지만...두번째는 정말 어려워. 정말 죽을때까지 콕집어 그게 뭐였는지 모를지도 몰라. 대신...미리미리 좀 앞서 생각하고 어느정도 너 미래의 틀을 잡으면 조금이나마 쉬울지 몰라. 그러니까 1년동안 매일매일 도서관에 있을 널 생각하기보다, 그 도서관에서 공부한거때문에 연대 들어가서 졸업하고 나와 너 혼자 스스로 펼칠 너 인생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봐. 그럼 너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거라니까. 너무 좋아서...ㅋ. 화이팅. (2009.05.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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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 말을 하나 해주셨는데 고마웠다.
이 말이 정말 고마웠다.
잘 될거다? 이런 건 그냥 할 수도 있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그 것보다도... 그 말 자체도 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
정말 뵙고 싶은 누님이다.
누나 역시도 졸업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세요.^^